[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도내 대표적 교통혼잡 구간인 평화로 진입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우회도로 공사가 시동을 건다. 제주도는 3일 ‘제주 광령~도평 간 우회도로 건설공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를 공고했다. 공람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그 후 같은달 22일까지 주민의견을 받는다. 주민설명회는 이달 10일 도평마을회관과 광령1리 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도로공사는 제주도내 대표적인 교통정체 구간인 노형오거리에서부터 평화로 진입로까지 구간의 차량들을 우회시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도에 따르면 해당 구간의 하루 교통량은 약 5만대 수준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평화로 입구에서부터 노형오거리까지 차량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지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