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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용량 파일 공유를 위한 다섯가지 방법

배디링 2011. 5. 25. 12:08

멀티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컴퓨터에서 사용되는 파일의 용량이 커져가고 있다. MP3 파일만 해도 1곡당 약 3~4MB이며 동영상 파일은 1시간에 약 600MB 정도나 된다. 또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 파일 역시 1MB 정도다. 덩달아 업무 보고서 등에도 각종 이미지와 도표를 이용하다 보면 5MB 이상을 훌쩍 넘기기 마련이다. 이렇게 대용량의 파일을 다른 상대방과 주고 받으려면 전자우편으로는 버겁다. 전자우편은 메일서버의 용량 제한 등으로 인해 한 번에 5MB 이상의 파일을 전송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대용량 파일을 주고 받을 때는 어떠한 것이 좋을까? 그 방법을 살펴본다.
 
 전문적인 파일 공유 기기, 인터넷스토리지 활용
대용량의 파일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터넷스토리지라는 파일 공유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드디스크가 내장되어 네트워크에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장치는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일을 인터넷을 사용하는 어느 곳에서나 접근해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기를 구입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파일 공유가 잦은 기업이나 개인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편하고 투자 대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인터넷스토리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별도의 사용료없이 각 폴더별로 사용자 접근 권한을 각각 다르게 설정해서 대용량의 파일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컴퓨터와는 무관하게 바로 네트워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WWW을 이용해서 접근할 수 있다는 편의성도 큰 장점 중 하나다.
 
☞ 파일 공유가 잦은 사무실이나 대용량의 파일을 공유하는 작업이 많은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방법이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저렴한 웹하드
2000년 3월 국내에서 최초로 데이콤에서는 인터넷 스토리지 서비스인 웹하드를 선보였다. 이후 2003년 70억, 2004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004년 국내의 웹 스토리지 시장은 600억원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웹 스토리지는 WWW을 이용해서 대용량의 파일을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이다. 웹하드는 대용량의 파일을 WWW에 올려두고 다른 사용자가 쉽게 주고 받도록 해준다.
 
2003년부터 크게 성장하기 시작한 웹하드 서비스는 주로 기업에서 애용되고 있다. 각종 제안서와 견적서, 계약서 등을 자주 주고 받는 기업에서는 파일을 보다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로 했고 그 틈새를 웹하드와 같은 인터넷 스토리지 서비스가 파고 들어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 저장 가능한 파일의 용량에 따라 월별 사용료를 받는 웹하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파일 공유 서비스를 사용하려는 기업에 적합하다.
 
 
 메신저를 이용한 무제한 파일 전송법
인스턴트 메신저는 파일 전송에 있어 전자우편처럼 용량의 제한이 없다. 수 백MB, 수 GB의 파일도 쉽게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메신저는 그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같은 메신저를 사용해야 하고 상대방이 메신저에 등록되어 있어야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 반드시 두 사용자가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빠르고 쉽게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간에 대용량의 파일을 주고 받을 때 자주 이용되고 있다. 여러 명의 사용자와 동시에 파일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P2P 방식으로 사용자간에 직접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로그인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 개인간의 대용량의 파일을 간단하게 주고 받을 때 적합하다.
 
 
 FTP를 이용한 파일 공유 테크닉
컴퓨터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으로 FTP 서버 데몬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내 PC를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파일 공유기로 만들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인터넷스토리지와 같은 장치를 내 PC로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PC를 FTP 서버로 만들어주는 FTP 서버 데몬 프로그램으로는 FTP Serv-U, CesarFTP, TwinFTP Server 등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PC를 FTP 서버로 만들면 PC에 저장된 파일을 폴더별로 나누어 권한을 설정하여 인터넷을 이용해 공유할 수 있다. 웹하드와 같이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내 PC속 파일을 쉽게 상대방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단, PC를 켜두어야만 상대방이 PC에 저장된 파일을 가져갈 수 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설치와 설정이 일반 사용자에겐 다소 번거롭고 어려운 편이다.
 
☞ 항상 PC를 켜두고 사용하는 컴퓨터 매니아에게 유용한 파일 공유 방법이다.
 
 
 USB 드라이브, CD, DVD의 활용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되기 전에 전통적으로 우리가 파일을 공유할 때는 플로피디스켓이나 CD를 이용했었다. 디스켓은 저장공간이 협소하고 속도가 느려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CD나 DVD 등은 대용량 파일을 전달할 때 아직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특히 USB 드라이브도 컴퓨터와 컴퓨터간에 파일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종종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은 오프라인으로 직접 파일을 주고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상대방에게 실수없이 확실하게 파일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특히 DVD의 경우에는 4.3GB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상대방이 번거롭지 않게 용량이 큰 파일을 전달할 수 있다는 편의성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려면 기본적으로 레코더와 미디어 구입비용이 든다.
 
☞ 600MB 이상의 대용량 파일을 전달하거나 상대방이 번거롭지 않게 실수없이
파일을 전달할 때 유용하다
출처 : 희망교육사랑
글쓴이 : 반달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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