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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제비봉 탐방로 그곳에는 제비가 있다 忠
淸 北 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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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충주호 장회나루에 바라보는 전경은 이루 말 할 수 없이 아름답게만 보여진다.
특히 제비봉 이라고 하여 암릉이 제비가 날개를 편 모습이라고 하지만 저희가 1박을한 산아래 팬션 옥상에서 제비 한마리가 앉아있는 형상을 볼수 있었다. 이곳 주인장이 저녘 준비를 하던차에 사진 찍으시려면 좌측의 능선을 가르키며 찍어 보라고 하신다. 우리는 보는 순간 탄성 입니다. 영락없는 제비 한마리가 보인다. 망원랜즈로 당겨 찍은 형상이 오늘의 대문 사진 입니다.
제비봉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서쪽인 충주호 방면의 단성면 장회리에 위치한 산이다. 단양팔경중 수상관광지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에서 동남쪽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바위산이 바로 제비봉이다. 산이름이 제비봉이라 불리우는 것은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충주호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올려다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비봉 서쪽 골짜기가 바로 비경지대인 설마동계곡이어서 산과 계곡, 호수 모두가 수려하기 그지없으며 가을 단풍철에는 그 경관이 극치를 이루고 산행 길목에 "오성암"이라는 산사가 자리 잡고 있어 산행인들의 좋은 쉼터가 되고 있다
제비 한마리 어떠세요~~
탐방로 입구 입니다.
시작부터 계단 입니다.
지는 정말 오랜만에 산을 올라 봅니다. 계단과는 별루 친하지 않거던요.
소나무와 암릉의 길로 되어 있구요.
잠시 오르다 보니 깍아지는 계단으로 저 넘어 얼음골에서 출발 하셨다던 동호인들이 내려 오는 모습을 망원랜즈로 담아 봅니다.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뚜렷한 충주댐 남한강을 보게 되네요.
우리가 이곳 장회나루에 1박을 하기 위해 여장을 풀고 있는중 오신분들께서는 복이 좋다고들 하시네요
왜냐구 여쭤 봤더니 몇일 전 까지만 해도 유람선이 물부족으로 운행을 장기간 하지 못했는데 어제부터 유람선을 운행 하였다는군요.
저희 가족들도 내일 꼭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과 옥순봉을 볼것이라 생각 해 봅니다.
발 아래로 저희가 여장을 푼 산아래 펜션 전경과 장회나루 전망대가 보이네요.
구담봉의 웅장한 전경도 바라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의 명소임을 잘 알것 같습니다.
다시 제비봉을 향하여 오릅니다
저 까마득한 칼날같은 암릉의 계단 보기만도 혼자서는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다른분들은 반대로 내려 오지만 저는 올라가는이중 단 한명 바로 저 혼자 입니다.
그래도 인증은 하고 가야 되겠지요.
오르다 멀리 수안보 방향의 산악도로를 담아도 봅니다.
뭇 사람들의 흔적이 깊은 마음을 남겨진 흔적 입니다. 뿌리에 수십개의 나이테가 보여질 정도의 이 뿌리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디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는 안도감도 생겨 나는군요.
내려 오시는 분들의 소견을 들어 보기로 합니다.
아저씨 오늘은 오르기 힘드실것 같다는 설명 입니다. 이날이 동해쪽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을 즈음의 시간이라 바람이 상당히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자칫 위험요소가 많다고들 합니다. 제비봉 정상을 눈앞에 두고 그분들의 안전 소견으로 동참해 하산을 하였습니다
조금은 아쉬움을 뒤로 하였습니다.
이곳은 설마동 계곡 가는길 오성암 가는길목 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이제 조석으로 기온이 많이 떨어 졌습니다
여러분 모두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고 늘 축복과 행운이 충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어깨동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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