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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전기차

배디링 2018. 5. 21. 22:44

'406km 주행' 코나 전기차, 고객 인도 개시

        

볼트 EV·니로 EV와 정면승부

(지디넷코리아=조재환 기자)한번 충전으로 최대 406km 주행 가능한(국내 환경부 기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가 이달부터 일반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전기차 사용자 모임’ 등 전기차 관련 주요 인터넷 카페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의 인도 날짜를 통보받거나 일찌감치 차량 인도를 받았다는 글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고객 인도는 지난 1월 15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뤄졌다.

코나 일렉트릭은 약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사전계약대수 4천여대를 넘어서는등 대중의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390km대에 이르는 주행거리와 고속도로주행보조시스템(HDA), 차로중앙유지보조(LFA) 등 다양한 첨단운전자주행보조시스템(HDA)이 탑재되면서 소비자들을 불러모았다는 평가다.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 24일 이후로 연간 생산 가능물량(1만2천여대)를 넘긴 1만8천여대의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중 약 2천여명이 코나 일렉트릭을 받기 위해 대기고객으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는 현재 코나 일렉트릭의 계약을 받고 있지 않다.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운행중인 운송 트럭에 실린 코나 일렉트릭 (사진=지디넷코리아)

코나 일렉트릭은 올 여름 쉐보레 볼트 EV와 부산모터쇼에서 구체 사양이 공개될 기아차 니로 EV와 자존심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판매 대결보다는 우리나라 4계절 날씨 대응 여부, 급격한 주행거리 감소 방지, 첨단 사양 중심의 자존심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등을 내세워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 3위에 올라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탄소 배출 저감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유럽 등에 순차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코나 일렉트릭 대기 고객들의 인도 날짜가 현대차 내부 생산 문제 때문에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 문제가 장기화되거나 현실화될 경우, 현대차 차원의 친환경차 전략에 차질을 생길 우려가 나올 수 있다.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천650만원 ▲프리미엄 4천850만원이며, 서울 기준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모던 2천950만원 ▲프리미엄 3천150만원이다.

조재환 기자(jaehwan.ch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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