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거리<생활>/건강관리

학교와 학생건강/아침식사

배디링 2018. 1. 8. 06:33
[미국] 학교와 학생정신건강: 학부모가 모든 책임을 감당하고 있음
 

 

[미국] 학교와 학생정신건강: 학부모가 모든 책임을 감당하고 있음
http://cc.kangwon.ac.kr/~hschoi/spboard/board.cgi?id=Life&action=view&gul=6451&page=40&go_cnt=16&sort=read

▶ 미국 전체 아동의 1/5이 불안, 주의집중 장애, 사회성 문제 등의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 받고 있음. 그러나 오늘날의 학교는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여 학부모가 그 부족분을 감당하고 있음.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학교에서 관리할 수 없게 되는 경우, 종종 집으로 보내지게 되어 부모가 아이를 돌보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이러한 아동들은 지역사회 기반의 정신건강 치료 기관에 가야 하지만, 우울증 또는 조울증과 같은 감정 문제를 겪는 학생 중 38%만이 이러한 치료를 받고 있음
▶ 2014년 연방정부는 4,800만 달러(약 500억 원)의 기금을 신설하여 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는 교사와 학교, 지역사회를 지원하기로 함. 이 기금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대처하는 데 사용됨. 그러나 여전히 많은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가 제대로 진단되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임. 특히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학생의 특수한 상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할 경우, 학생의 부모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자녀를 다루는 법을 교사에게 알려줘야 하는 상황임. 부모들은 스스로 연구를 통해 자녀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학교의 도움은 거의 받지 못하고 있음
▶ 이처럼 공립학교가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해 특수교육을 지원하는 차터스쿨로 전학을 가는 숫자가 늘고 있음. 이들을 받아주는 차터스쿨의 경우, 최근 정신건강 문제를 가진 학생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 준비된 교사를 구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미국] 아침 급식에 반대하는 학부모와 학교
 
http://cc.kangwon.ac.kr/~hschoi/spboard/board.cgi?id=Life&action=view&gul=6406&page=8&go_cnt=0
[미국] 아침 급식에 반대하는 학부모와 학교
 
 ▶ 미국에는 현재 51% 정도가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며 이는 1989년 32%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수치라고 남부교육재단(Southern Education Foundation)은 말함. 특히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80% 이상의 아이들이 전액 혹은 일부 감면된 급식 대상자일 정도로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남. 이에 지난 20년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결식아동 발생을 방지하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음

▶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들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교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즉, 저소득층 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아침에 학교에 와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함. 그러나 정책 취지와는 다르게 이를 반대하는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증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음

▶ 아침 급식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경우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아침 식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아침에 아이들이 식사하는 바람에 수업시간이 줄어들어 원활한 교육에 방해가 된다고 토로함. 일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집에서 아침을 먹고 가는 경우도 많아 정책이 불필요하다고 지적함. 특히 아이들이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갈 경우 음식이 대부분 버려지기 때문에 문제라고 지적함. 상황이 이렇다 보니 취약계층 학생들이 적은 학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아침 급식 프로그램을 거부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음. 이러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로스앤젤레스는 더 많은 학교구에서 학생들에게 아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향후 갈등이 예상됨

▷ 이 자료의 주제와 관련된 내용
- 255호 미국 : 학생들의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세 끼 모두 학교에서 제공-USA TODAY(2015.4.5.)
- 238호 미국 : 학교 급식의 효과와 확대-Education Week(2014.8.6.)
- 244호 핀란드 : 핀란드 중부 학교에서 아침 식사 판매-YLE(2014.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