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여행/제주여행

한라산 둘레길-2

배디링 2018. 3. 10. 11:45


이번에는 2주전 다녀온 한라산 둘레길에 대한 후기를 쓰려고 한다.


말 그대로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오르는 길이 아니라, 한라산 둘레를 도는 트래킹 코스를 의미한다. 현재 아직 미개통인 북쪽을 제외하고 5개의 구간으로 둘레길이 구성되어 있다.



 지난 3월 17일은 한라산 둘레길 중 제일 마지막에 개통된 천아숲길 구간을 걸어 보았다.


 천아숲길 구간은 제주시에서 출발하기 가장 편한 코스인데, 천아수원지 ~ 돌오름에 이르는 10.9Km 코스이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워 제주시외버스터미널 (혹은 노형동 한라병원등 740번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 에서 서귀포방향으로 1100도로를 타고 한라산을 통과하는 740번을 타고 천아수원지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복귀시에는 돌오름쪽 출구에서 계속 내려오면 1100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18암반 입구) 여기서 다시 영실입구 버스정류소까지 500미터를 걸어가면 서귀포, 혹은 제주방향 740번 버스틀 탑승할 수 있다.


 차량을 가져 오는 경우 천아수원지 입구에 별도의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나, 아직까지 탐방객들이 그리 많지 않고 차량 몇대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같은 공간이 있어 주차가 가능할 듯 싶다. 그러나 복귀시에 영실입구 버스정류소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와야 하고 740번 버스의 배차간격이 1시간이므로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속 편하다.


 그 밖의 자세한 안내사항등은 한라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http://www.hallatrail.or.kr)


 둘레길을 걸으면서 찍은 사진을 나열 하는 것으로 여행기를 마무리 지을까 한다 (한 참 지나서 갔던 장소에 대한 후기를 쓰려니 매우매우 귀찮음;;)



천아수원지  입구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한 컷. 여기서 2.2Km를 가야 비로소 한라산 둘레길 천아숲길 코스가 정식으로 시작된다.



한달 전에 제주에 내려와서 계속 노가다를 뛰다가 한달 만에 다시 놀러 나온터라 기분이 좋았다. 날씨도 청명하고 깨끗하며 둘레길은 평일이라 아무도 없다.





둘레길 시작점에서 한 컷. 버스를 타고 천아수원지에 하차할 경우 이 둘레길 시작점 표지를 볼 때까지 2.2Km를 걸어야 한다. 그러니 걷기 시작한 지 한참을 지나고야 시작점에 도착한다는 불편한 진실 ㅎㅎ










 여기서 2.15Km를 더 가서 돌오름에 도착을 해야 천아숲길 구간 끝인데 버스 막차시간이 다 된 관계로 이 지점에서 영실입구 정류장으로 향하기로 한다. 11월~3월까지는 동절기라 740번 버스막차 시간이 제주, 중문방향 각각 오후 4시 30분경, 3시 40분경이다.





드디어 영실입구 정류장에 도착. 한 20분을 기다려 740번 버스를 타고 제주시내로 복귀.

                                    

Written by 흐린날엔

Wanderer.. kwaksanghoon@gmail.com



출처: http://shoonism.tistory.com/search/한라산 둘레길 [흐린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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