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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형 상용밴으로 출시한 르노 마스터가 국내 캠핑카 제작 업체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출시와 함께 캠핑카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 최대의 캠핑카 제작업체의 모임인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회장.조성훈)에 따르면 현대 자동차의 포터와 기아 자동차의 봉고를 기반으로 이동업무차를 제작하던 업체들이 르노 마스터의 국내 출시 소식을 듣고 르노삼성자동차 측과 별도의 공급협상을 통해 르노 마스터 기반의 캠핑카 제작에 착수하게 되었다.
캠핑카 베이스 차량의 선택이 극히 제한적이었던 국내 현실에서 르노 마스터는 단비와 같은 존재이다.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제작하던 캠핑카는 크기와 중량의 제한으로 캠핑카 제작에 한계가 있고 포터와 봉고는 원박스카 형태로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고 소형 화물차의 한계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이런 국내 차량들과 달리 넓은 축거와 윤거가 확보된 르노 마스터 L버전의 경우 스타렉스보다 400mm이상의 윤거를 확보하고 있고 낮은 상면지상고와 세미 본넷 타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특장차종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던 르노 마스터는 유럽에서도 캠핑카 베이스로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다.
유럽의 캠핑카 완성차량들이 모두 디젤 엔진을 사용하고 있고 대규모 제작자 인증을 받지 못해 국내 수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디젤 엔진을 장착한 유럽 베이스의 캠핑카가 대규모 제작자를 통해 국내인증을 통과하고 정식 출시된다는 소식은 유럽의 캠핑카를 갈망하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비록 완성 차량으로 수입되지는 못하지만 유럽에서 캠핑카로 많이 사용되는 베이스 차량이 수입되고 최근 국내 캠핑카 열풍으로 캠핑카 제작사의 제작기술이 크게 좋아진 점을 놓고 보면 국내 캠핑카 제작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캠핑카 제작환경을 보면 소기업 수준의 제작자에서 중소, 중견기업 규모로 제작사의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대표적인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 기아 자동차로부터 공식 협력 특장업체의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베이스 차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본적인 계약과 출고가 일반 소비자와 같이 일선 판매대리점을 통해 계약하고 출고를 받아야 했던 점과 특장업체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섀시 캡을 공급받지 못한 점도 산업발전의 저해 요소였다고 할 수 있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르노 마스터의 출시에 따라 국내 중소 규모의 캠핑카 제작사를 하나의 단위로 묶고 별도의 단체협약을 통해 계약과 공급라인을 구축하고 협력하는 상생환경을 만들었고 판매 추이에 따라 캠핑카 제작사들이 요구하는 섀시 캡의 수입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레저와 아웃도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캠핑카를 마련해 여행과 캠핑을 즐기려는 실버세대들 역시 많아지면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적 측면에서 새로운 문화의 태동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르노 마스터를 기반으로 하는 캠핑카의 제작에 참여하는 업체는 현재, 에어밴, 다온티앤티, 더블유카라반, 코반, 듀오탑, 동일이앤시, 아리아모빌, 더카라반, 위크캠프, 은하모빌, 써밋캠핑카라반 등 캠핑카 제작업체로는 입지를 다진 국내 유명 캠핑카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국내 중소 제작업체들의 상생협업의 결과물이 될 르노 마스터 베이스 캠핑카의 모습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르노마스터의 기본차량 가격은 2,900만원과 3,100만원으로 책정되어 캠핑카 제작에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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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지~~
이모티콘상세보기이건 진짜 대박임
쏠라티 캠핑카를 1억3천받어처먹는 개다이 완전 눈탱이 때린것 뽀록 나는것 시간문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