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5년 6월 12일부터 ~ 8월 15일까지 (65일간) 혼자서 중국의 북경으로 in 하여, 광주에서 out 하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지난 번 “중국 배낭여행 90일”(※ 이 중국여행동호회 까페의 ‘여행기’란에 이미 이것과 관련된 글을 3가지 올렸으며,,, 지난 번 배낭여행은 한 겨울이었으며, 이번 배낭여행은 한 여름으로, 중국의 한 겨울과 한 여름을 모두 경험하였습니다.)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여러 성(省)과 도시를 바쁘게 다녔는데,,,
몇 가지 특징을 말씀드리면
1. 먼저 북경으로 in하여
하북성 (이현, 래원, 보정, 석가장, 한단)
하남성 (안양, 학벽, 초작, 정주)
호남성 (장사, 무릉원, 장가계, 봉황, 은시, 이천)
귀주성 (동인, 강구, 범정산 // 적수, 인화, 준의, 귀양, 청진, 홍풍호,
직금(동), 안순, 용궁, 황과수, 흥의, 만봉림 // 개리, 서강, 뇌산,
랑덕, 려파, 삼도, 용강, 종강, 리평, 조흥)
중경 (유양, 청수, 운양, 충현, 펑도, 배릉, 무륭, 남천, 금불산, 중경)
운남성 (라평, 육랑, 석림, 곤명, 동천)
광서장족자치구 (삼강, 계림, 유주, 남녕, 덕천폭포, 숭좌, 북해)
해남도 (해구, 삼아)
광동성 (잠강, 주해, 심천, 혜주, 산두, 조주, 매주 // 광주)
복건성 (영정, 하문, 천주, 고랑서) 등을 거쳐
광주에서 out하는 일정입니다.
(※ 물론 위의 일정 중에서 단순히 거쳐가는 곳도 있었고, 며칠 머무르면서 구경한 곳도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별 이동 도시와 입장료(=문표)는 아래에 첨부합니다.)
2. 아침식사(食事)는 한국에서 가지고 간 미숫가루와 마른 멸치 또는 명태로 간단히 하였으며, 점심식사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간단히 하고, 저녁식사는 가능한 한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 식사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이 끝난 후에 제 몸무게는 7kg이 빠졌습니다.
3. 입장료(=문표)는 성수기(여름철)와 비수기(겨울철)가 다르게 적용되며, 첨부한 입장료는 성수기 요금이며, 또 입장료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4. 숙박료(宿泊料)는 하루에 평균 76원이었으며,,,
여러번 숙박에 곤란을 겪었지만 앞으로도 배낭여행을 하며 기존과 같은 저의 스타일을 유지하여 숙박료를 줄일 생각입니다.
(※ 여행에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교통비와 숙박료, 식사비 등 뿐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일상생활에 중요한 3가지 요소인 의,식,주 등을 덜 신경쓰고 가능한 한 관광에 신경을 집중했습니다. 이 점에서 당연히 다른 분들과 생각이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5. 제 휴대폰이 옛날 ‘아날로그 폰’이라서 수많은 중국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이 글에서 다시 한번 그들의 도움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합니다.
중국에서의 저의 실종신고(失踪申告)사건 (= 제 휴대폰이 고장났는데 저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여행중이었고, 한국에서 가족이 저에게 9일동안 연락을 했는데 연락이 되지않아 중국에서 사고가 난 줄로 생각하여 한국의 경찰서에 저를 실종신고한 것임) 이후로 제가 한국에 돌아온 후 제 구형 휴대폰을 새로운 ‘아날로그 폰’으로 교체하여 당분간 고장 걱정없이 여행이 가능합니다.
(but, ‘스마트 폰’으로 교체할 생각은 없음. 여러 가지 사정상,,, )
6. 제 글은 저와 같은 배낭여행자에게 가장 필요한 교통정보(交通情報)를 위주로 작성하였으며, 만약 관광지(观光地)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면 저는 위와 다르게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글은 다른 분들이 각자의 스타일(style,개성)대로 여행하실 때 단지 참고(参考)만 하시면 되지만,,, (장거리버스 대신에 열차를, 또 시내버스 대신에 택시 또는 지하철을 이용하시든지),,, 다만 중국내 여행지중 일부는 오직 그 버스 노선만 도달할 수 있는 것이 많으므로 그때는 오직 제 글에 쓰여져 있는 그 버스 노선만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 저는 ‘아날로그 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버스(열차) 출발시간(出发时间)과 출발지(出发地) 등에서 많은 중국인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개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어려움을 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시내 지도(地图)도 저는 종이로 적혀있는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글에 지도(地图)를 올릴 수 없어서 글로만 표현하다보니 조금 이해하시기 어려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도 최대한 사진(寫眞)을 올릴 것이지만 나머지는 구글(google) 등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7. 제 글은 가능한 한 무미건조하게 객관적(客观的)인 정보만을 전달하는 일종의 안내서 같은 역할을 하도록 쓰려고 하지만, 일부 저의 주관적(主观的)인 생각을 쓸 때도 있습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도 이 점에 관해서 참고(参考)하셔서 불편을 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8. 단 한 사람의 역할(役割)이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난 YS정부때 프랑스에서 KTX 도입시 공무원이 체결한 열차내 역방향 좌석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한 계약 때문에 지금도 프랑스에서 들어 온 KTX는 역방향을 순방향으로 고치지 못하고 계속 역방향인 채로 운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신문에서 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사실이 정확한 것인지도 모르며 또 이 계약사항을 확인할 수도 없습니다.
(※ 혹시 위 사실이 틀리면 즉시 수정 게재하겠습니다)
다만 위와 같이 단 한 사람의 행동이라도 국가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아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여행객들은 ‘한 사람, 한사람의 행동이 전체 우리나라의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 라고 생각하여 중국인을 대하면, 이것이 우리나라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지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ex: 세월호 선장 단 한 사람이라도 제대로 행동했으면 수많은 사람들의 아까운 생명을 구하지 않았을까,,, 또 아덴만의 영웅인 석해균 선장 단 한 사람의 행동만으로도 많은 선원들의 생명을 구함은 물론 국가의 위상을 올렸으며,,, 가수 싸이(PSY) 단 한 사람의 ‘강남스타일’ 노래로 수많은 대기업보다 더 많은 홍보 효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렸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서산대사의 시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蹟 遂作後人程” (= 눈길을 걸을 때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 발자국이 마침내 뒷사람에겐 이정표가 되리니)를 참고로 하면 이번 저의 중국 배낭여행도 다른 분들에게 안내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상세하게 올리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만큼 되지는 않겠지만,,,
9. 이번 여행에서 기존 여행과 겹치는 도시(= 북경, 정주, 장사, 중경, 석림, 곤명, 계림, 심천)는 가능한 한 기존 여행때 가지 못했던 곳을 구경하여 최대한 겹치는 부분을 적게 하였으며,,,
또 저는 1997년 친구와 둘이서 처음으로 중국(청도,소주,항주)을 배낭여행으로 갔다 온 이후 지금까지 약 19년간 중국 여행(패키지와 배낭여행)을 15번 다녀오면서 중국의 여러 성(省)과 도시를 대부분 다녀왔지만, 아직 ‘티벳’과 ‘감숙성’ 일부구간(돈황, 주천, 장액, 무위, 천수)과 ‘섬서성’ 일부구간(보계, 함양, 연안, 한중)과 ‘사천성’ 일부 구간(광원, 검각)은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이 ‘감숙성’, ‘섬서성’, ‘사천성’의 일부 구간은 이번 9월 중순에 출발하여 약 20~30일 일정으로 중국의 항공으로 돈황(敦煌) in 하여 성도(成都) out 으로 다녀오려고 생각중입니다.
(※ 출발날짜는 유동적이며, 한국의 항공은 돈황으로 in 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국의 항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원래 저의 여행은 저 혼자해야 하지만 이번 중국에서의 저의 실종신고(失踪申告)사건 이후로 가족들이 저 혼자 여행하는 것을 극도로 말려 저 혼자서 여행하는 것이 어려워,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서 위의 장소를 저와 함께 하시려는 분(1~2명, 남녀 나이 불문)은 답글을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출발날짜 등은 조정이 가능하나, 방문 장소는 기본적으로 위와 같으며, 방문 장소를 더 뺄 수는 없고 더 추가할 수는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 폰’이 없어서 카톡 등을 할 수 없으니 답글, 문자메세지, 메일, 전화 등으로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의 여행은 힐링이 아닌 중국을 더 잘 알기 위한 일종의 공부(?)이므로 의,식,주 등에서 조금 고생을 할 수는 있습니다.
여행비용 등은 일체 개인비용(항공료+숙박비+교통비+식비+입장료,,,)만 쓰면 됩니다. 저는 가이드가 아니고 함께 여행하려는 여행객입니다. 그러므로 여행 도중 언제든지 개인 일정이 있으면 별도로 여행하셔도 좋으며, 또 숙소의 방과 식사 등을 별도로 하셔도 좋습니다.
10. 여러 사정상 쓰지 못했던 “중국 배낭여행 90일” 여행기는 (이번 “중국 배낭여행 65일” 여행기를 쓴 후에) 여기 중국여행동호회 까페에 올리려고 생각합니다. but, 눈(眼)이 좋지않은 사정상 제 생각처럼 될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11. 제가 올리는 글은 배낭여행에 관한 글이지만, 저는 지난번 “중국 배낭여행 90일” 이후에도 이 중국여행동호회 까페를 통하여 이미 예전에 다녀왔던 “백두산”도 다시 한번 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따라서 저는 배낭여행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사정에 따라 배낭여행이든 아니면 패키지여행, 까페 여행 등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떠한 경우이든 여행객이 이왕 중국에 간 기회에 중국의 더 많은 부분을 보고 오면 더 좋지않을까 (= 다다익선, 多多益善) 라는 생각으로 중국의 여러 곳을 소개하려는 것입니다.
< 첨부자료 >
| 날 짜 | 이동 도시 | 구경한 곳 | 입장료(=문표) |
1일차 | 6월12일 | 부산→북경 |
|
|
2 | 13일 | 북경→이현 | 석화동(굴) | 70원 |
3 | 14일 | 이현→래원 | 청서릉 | 120 |
4 | 15일 | 래원→보정 | 백석산 | 150 |
5 | 16일 | 보정→석가장 | 백양전 대관원 문화원 | 50 50 50 |
6 | 17일 | 석가장
| 창암산 케이블카 | 70 35 |
7 | 18일 | 석가장 | 서백파 (※ 전체 면제) |
|
8 | 19일 | 석가장→한단→안양 | 7현사+총태 | 5 |
9 | 20일 | 안양→임주→안양 | 홍기거 | 100 |
10 | 21일 | 안양→학벽 | 은허 박물관 유리성 악비묘 | 90 50 50 |
11 | 22일 | 학벽→초작→운대산 | 운몽산 | 60 |
12 | 23일 | 운대산→정주→장사 | 운대산 | 210 |
13 | 24일 | 장사→무릉원 | 대한민국임시정부 | 20 |
14 | 25일 | 무릉원 | 장가계 백룡 엘리베이트 양가계 삭도 황석채 삭도(왕복) | 248 72 76 118 |
15 | 26일 | 무릉원 | 백룡 엘리베이트 모노레일 황룡동(굴) | 72 38 100 |
16 | 27일 | 무릉원→장가계 | 장가계 대협곡 보봉호 토가풍정원 | 118 96 90 |
17 | 28일 | 장가계→봉황 | 천문산 삭도 ” 에스컬레이트 천문산사 리프트카 | 258 32 25 |
18 | 29일 | 봉황 | 봉황고성 (*) | 148 |
19 | 30일 | 봉황→동인→강구→ 범정산→동인 | 범정산 | 110 |
20 | 7월 1일 | 동인→유양 | * (기차 연착) |
|
21 | 2일 | 유양→검강→은시 | 도화원 | 128 |
22 | 3일 | 은시 | 사포아석림 용린궁 토사성 | 60 (?) 50 50 |
23 | 4일 | 은시→이천 | 은시대협곡 | 200 |
24 | 5일 | 이천→청수 | 등룡동(굴) | 180 |
25 | 6일 | 청수→운양 →만주 →충현 | 룡항 장비묘 | 120 40 |
26 | 7일 | 충현→펑도→배릉→ 무륭 | 석보채 펑도귀성(옥황상제) 명산 | 50 100 100 |
27 | 8일 | 무륭 | 선녀산 천생삼교 용수협지봉 | 60 80 80 |
28 | 9일 | 무륭→남천→금불산 | 부용동(굴) | 120 |
29 | 10일 | 금불산→남천→중경 | 금불산 고불동 | 75 40 |
30 | 11일 | 중경→적수 | * |
|
31 | 12일 | 적수 | 불광암 죽해 | 90 60 |
32 | 13일 | 적수→인화 | 십장동폭포 사동구 | 90 85 |
33 | 14일 | 인화→준의→귀양 | * |
|
34 | 15일 | 귀양→청진→홍풍호 | 청암고진 검령공원 홍풍호 | 80 5 40 |
35 | 16일 | 홍풍호→청진→직금 →안순 | 직금동(굴) | 120 |
36 | 17일 | 안순→용궁→황과수 | 용궁 엘리베이트 황과수폭포 | 150 20 180 |
37 | 18일 | 황과수→관령→청륭 →흥의→만봉림 | * |
|
38 | 19일 | 만봉림→흥의→라평 | 만봉림 마령하계곡 구룡폭포 | 80 80 95 |
39 | 20일 | 라평→육랑→석림 | (금계봉+우가),,多依河 채색사림 | 70 50 |
40 | 21일 | 석림→곤명→동천 | 석림 내고석림 | 175 130 |
41 | 22일 | 동천→마가 →곤명 →귀양 | * |
|
42 | 23일 | 귀양→개리→서강 | 서강 천호묘채 | 100 |
43 | 24일 | 서강→뇌산→랑덕 →려파 | * |
|
44 | 25일 | 려파→삼도→용강 | 소칠공 | 110 |
45 | 26일 | 용강→종강→리평→ 조흥 | 삼보 동채 파사 묘채 조흥 동채 | 10 30 100 |
46 | 27일 | 조흥→종강(역)→삼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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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 28일 | 삼강→계림→유주 | 계림 로적암 | 120 |
48 | 29일 | 유주→남녕 | * |
|
49 | 30일 | 남녕→덕천폭포→ 숭좌 | 덕천폭포 | 80 |
50 | 31일 | 숭좌→북해→해남도 해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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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8월 1일 | 해구→해남도 삼아 | 해서묘 오공사 | 8 20 |
52 | 2일 | 해남도 삼아 →잠강 | 남산사 대소동천 천애해각 | 126 130 85 |
53 | 3일 | 잠강→주해 | 호광암 | 50 |
54 | 4일 | 주해→심천→혜주 | 민속문화촌 +금수중화 | 180 |
55 | 5일 | 혜주→산두 | 루부산 | 60 |
56 | 6일 | 산두→조주→매주 | 여석 풍경구 광제교 | 10 50 |
57 | 7일 | 매주→영정→하문→ 천주 | 홍강 토루 고북 토루 남정 토루 | 90 50 100 |
5 | 8일 | 천주→하문 | 청원산 | 55 |
59 | 9일 | 하문→고랑서 | 호리산 포대 식물원 | 25 40 |
60 | 10일 | 고랑서→하문→광주 | 호월원(=정성공 동상) 숙장화원 일광암 국제각자예술관 풍금박물관 | 15 30 60 10 20 |
61 | 11일 | 광주 | 진가사 광효사 육용사 중산기념당 남월한묘박물관 | 10 5 5 10 12 |
62 | 12일 | 광주→개평→조경→ 광주 | 조루 | 50 |
63 | 13일 | 광주→소관→광주 | 단하산 | 150 |
64 | 14일 | 광주→불산→광주 | 서초산 백운산 | 70 10 |
65 | 15일 | 광주→부산(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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