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항주생활

[스크랩] 중국 배낭여행 90일 (2. 중국 배낭여행 팁(요령))

배디링 2017. 6. 26. 09:36

중국 배낭여행 팁(요령)을 몇 가지 말씀드리면;

 

①  안녕(하세요)의 안녕(安寧) 중국어 니하오”(你好)

     감사(합니다)의 감사(感謝) 중국어 깐시에”(感謝) 또는 시에시에”(謝謝)

      미안(합니다)의 미안(未安) 중국어 뚜이부치”(對不起) 또는 부하오이스(不好意思)

     친구(親口,親旧)                중국어 펑여우”(朋友)

 

1~10 (=~ ) 숫자 세기   중국어 ~ ”(~ )

이것, 그것(저것)                 중국어 쩌거, 나거”(這个, 那个)

얼마(입니까)?                    중국어 뚜어사오치엔”(多少錢)

 

싸이의 강남 스타일             중국어 장난(江南) 스타일

    삼성 휴대폰                        중국어 싼싱(三星) 셔우지(手機)”

 

한국어 애인(愛人 =戀人)과 중국어 애인(愛人 =남편,)의 차이

한국어 기차(汽車)와 중국어 기차(汽車 =버스)의 차이와 중국어 화차(火車 =기차,열차)의 차이

 

숙소(빈관) 구하기

시내버스타고 목적지 가기

 식사 주문하기

 

 

 위의 내용을 다시 풀어서 말씀드리면

     한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격(國格)이 높아질 수도 있고,

      반대로 낮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배낭여행중  나의 정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서 중국사람들이 좋은 감정을

      갖도록 가능한한 저의 말과 행동에 신경썼으며,

 

     특히 아무리 짧은 시간에 쫓기더라도 여행지에서 만난 어린 학생들이나 숙소(빈관),

     여행객센터 등의 직원들과 기차 여행중과 시외버스 여행중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윗글에 적은 번의 가장 기초적인 한글을 가르쳐주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며,

 

    (중국인과 헤어질 때 그들이 제가 가르쳐 준 한국어로 감사, 친구! 라고 따라

           말하도록 하여 실제적으로 그들이 다른 한국인을 만났을 때 기초적인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내가 기초적인 중국어를 배워 중국을 여행하듯이,

        당신도 기초적인 한글을 배워 한국도 여행하고 또 한국 회사에도 입사해서

        많은 봉급을 받아서 부모님께 효도하면 좋지않겠느냐고 이야기했으며,

      

또 윗글에 적은 ,,번을 가르쳐준 후

  중국어로 이것 얼마?”(쩌거 뚜어사오치엔, 這个 多少錢)

  한국어로 이것 얼마로 전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또 윗글에 적은 번의 삼성 휴대폰 (대개의 중국인은 중국의 저가 휴대폰이나

   고가의 삼성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었다.)을 예를 들면서

 중국의 1/100밖에 되지않는 땅과 1/30밖에 되지않는 인구를 갖고있는 한국이

  어떻게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三星)과 현대차(現代車)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

  가르쳐주려고 노력했으며, (물론 손짓,발짓 등으로 표현)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노래는 중국내의 수많은 기차안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팔고있는 장난감에도 내장되어 계속 불리어지고 있었으며,

 또 각 여행지의 광장 등에서도 수없이 많이 들을 수 있었으며

내가 여행중 만난 사람들에게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얘기하면 모두들 그 노래를 안다,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동작을 흉내내는 것을 보고

이것으로 제가 느낀 것은 (수없이 많은 홍보보다도) 싸이 단 한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서도

 우리나라를 느끼는 중국인들의 인식에 얼마나 많은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번은 한국과 중국 언어의 많은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같은 단어(애인)가 다른 뜻(남편,)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등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숙소(빈관) 구하기:

      중국은 외국인이 중국내에서 사고(도난)를 당하는 것과 같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이 보장되지않는 숙박장소에

       외국인이 숙박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데,

     사실 배낭여행중에 만나는 가장 큰 일중의 하나가 숙소(빈관) 구하기 입니다.

 

       저도 여러 번 가격이 저렴한 빈관에 숙박이 허용되지않아서 어쩔 수 없이

       가격이 비싼 (제가 묵었던 가장 비싼 빈관은 168) 빈관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울 비수기에는 빈관에 여행손님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비교적 싼 가격에 숙박장소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역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바로 눈앞에 외국인 숙박은 허용되나

          가격이 비싼 빈관을 제쳐두고 외국인 숙박은 허용되나 가격이 싼 빈관

          구하기 위해 긴 시간동안 이리저리 헤맨 적이 많으며,

          마지막에는 무조건 가격이 싼 빈관을 찾아서(: 역이나 터미널에서 호객하는

          사람 따라가기,,, 등등) 숙박을 했습니다.)

 

 

시내버스타고 목적지 가기:

      중국의 시내버스는 안내방송(자막)이 나오고 있으며 (물론 안 나오는 곳도 많다),

       또 버스내 라디오나 TV를 틀어서 운행하고,

       또 운전기사가 개인적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면서 운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한꺼번에 3가지 소리가 뒤섞여져서 전혀 목적지 안내방송을 들을 수가

         없게 됩니다.

 

        따라서

          첫째, 버스를 타기전에 무조건 카메라로 도로상에 서있는 버스노선을 사진찍은

                    버스를 타고,

          둘째, 버스에 올라탄 후에는 이 사진찍은 버스노선과 안내방송(자막)을 대조하면서

                   목적지로 가고,

                  (특히 저는 중국어 안내방송을 귀로 듣고서는 알 수가 없었으므로,

                        눈으로 사진찍은 버스노선을 확인했습니다.)

           셋째, 운전기사나 옆자리의 손님에게 내가 내릴 곳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고,

           넷째, 버스에 타면 가능한 한 가장 앞자리로 가서 앞쪽의 창을 통해서 도로 및

                    큰 건물을 확인하고

                   (이렇게 하면 되돌아올 때는 길이 눈에 익어서 좋고, 또 버스를 타지

                         않을 때는 혼자서 길을 걸어가서 목적지 찾기도 쉬워졌다.)

 

            다섯째, 오늘 찾아갈 목적지의 버스노선을 하루 전(어제) 가능한 한 도로상의

                        표지판이나 지도를 통해 미리 확인해두려고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매일 밤늦게까지 이것에 많은 시간이 들여서 버스노선 확인 후에

                        잠을 잤으므로 다음 날(오늘) 아침 일찍부터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식사 주문하기:

      중국은 (우리나라와 완전 다르게) 물이 좋지 않기 때문에

      거의 모든 음식은 기름()을 넣어서 지지고,뽁고,끓이든지 합니다.

      따라서 조금만 잘못 먹어도 배탈이 나서 설사를 하기 쉬우므로

     혹시 식당에서 요리(면 포함)를 할 때면 미리 기름을 빼달라”(뿌야오여우 不要油)라고

      말하면 됩니다.

 

      저도 배속이 민감해서 처음에는 간단한 면을 먹을 때조차도 설사를 했으나,

      그  이후 요령이 생겨 식당에서 할 때에는 반드시 미리 위와 같은 말을 한 후부터

       배탈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메뉴판에 적혀있는 음식을 주문할 때에는 그대로 돈을 지불하면 되지만,

       이와 다른 경우에는 가능한 한 미리 가격을 물어보고 주문하는 것

       바가지를 쓰지않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팁(요령)이 있겠으나,

결론적으로 배낭여행은 힘이 들어도 자기자신이 좋아서 선택한 일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중국을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중국인과 서로 마음을 나누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이심전심을 통해서 저 또한 이름 모르는 많은 중국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신 분, 답글 달아주신 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일일이 답장을 드려야 도리가 될 것이지만,

      눈()이 아주 안좋은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일일이 답글을 올리지 못합니다.

       죄송하게 생각하며 넓은 양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세계의 여러 지역을 여행했으나 눈() 사정상 원래 여행기를 쓰지않고

        여행기록도 하지 않지만,

      이번 중국배낭여행 90일은 보통 한국사람들이 가기 어려운 지역과 교통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저처럼 배낭여행을 가실 분 등을 위하여

       또 카페에 올려진 다른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제 글도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여행 안내역할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행기를 올립니다.)

 

출처 : 중국여행동호회
글쓴이 : volcano (볼케이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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