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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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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기차 보조금 어떻게 받을까?

HMG 저널 입력 2018.01.30 09:43 댓글 3


정부와 지자체의 2018년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발표됐습니다. 변화된 전기차 보조금 혜택과 절차에 대해 알아봅니다.
2018 전기차 보조금 혜택에 대해 알아봅니다

2018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발표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방식을 차량 성능, 환경개선 효과 등을 반영해 차량별로 차등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의 충전으로 더 많은 거리를 운행하는 차량일수록 보조금 혜택이 많은 겁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기차는 차종과 관계없이 1,4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배터리용량, 주행거리(연비) 등을 고려해 1,017~1,200만 원의 보조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내가 구매하려는 전기차는 얼마의 보조금이 지급될까요? 차종별 보조금 혜택과 지급 절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18 전기차 국고보조금 현황
2018년에 변경된 전기차 구매 시 지원되는 국고보조금 현황입니다

환경부가 발표한 차종별 국고보조금 현황입니다. 전기차인 아이오닉 EV의 경우 트림에 따라 1,119~1,127만 원, 기아의 전기차 쏘울 EV에도 1,044만 원의 국고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올해 출시 예정인 전기차 코나 EV와 니로 EV의 경우 상한선인 1,2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다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국고보조금은 지난해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국고보조금 제도가 폐지됩니다. 반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시장 진입 초기인 점을 감안해 차량 한 대당 보조금이 지난해와 같은 500만 원으로 유지됩니다.



2018 전기차 지방보조금 현황
전기차 구매 시 지자체가 지원하는 2018 지자체보조금 현황입니다

지자체의 정책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는 전기차 2018 지자체보조금도 발표됐습니다. 전기차 구매 시 가장 높은 보조금을 지원하는 곳은 전라남도 여수(1,100만 원)였습니다. 전기차 구매 시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국가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이 합산돼 적용되기 때문에 이번 발표결과에 따르면 2018년에 전기차를 구매할 때 적용되는 최대 보조금은 2,300만 원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어떻게 받을까?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절차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구매자는 환경부 콜센터(1661-0970) 또는 자동차 대리점에 직접 전화해 구매상담을 진행해야 합니다. 여기서 지자체보조금 지원 자격, 구매절차 등 세부내용을 확인합니다. 이후 구매할 전기차 대리점을 방문해 보조금 신청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서류를 지자체에 제출합니다. 지자체는 전기차 국고보조금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조건이 충족되면 구매자가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결과를 알려줍니다. 구매자는 대상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구매계약을 맺어야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조금은 전기차 제조판매사에서 지자체로 지급 신청을 하고 직접 받기 때문에 구매자는 계약 시 보조금을 제외한 차량대금만 납부하면 됩니다.



전기차, 또 어떤 혜택이 있을까?
2018 전기차 세제 혜택 현황입니다

전기차를 구매할 때는 구매보조금 외에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개별소비세, 교육세뿐만 아니라 차량 등록 시 납부해야 하는 취득세도 감면됩니다. 예를 들면 공장도가격이 4,000만 원인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발생하는 세금은 개별소비세 200만 원, 교육세 60만 원, 취득세 298만 2,000원입니다. 총 558만 2,000원의 세금을 내야 하는 거죠. 하지만 공장도가격이 4,000만 원인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발생하는 세금은 취득세 98만 2,000원이 전부입니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는 감면한도 내에서 모두 감면되고, 취득세의 경우 감면한도를 넘는 금액에 대해서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커지는 전기차 시장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14년 1,075대를 시작으로 2015년 2,907대, 2016년 5,914대, 2017년 1만 3,826대로 불과 3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보급목표를 2만대로 설정하며 더 많은 사람이 전기차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고보조금 예산을 1,960억 원에서 2,400억 원으로 22.4% 늘리고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전기와 기초시설운영비 등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환경에 대해 높아진 관심, 갈수록 진화하는 전기차의 성능,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인프라. 환경을 생각하는 전기차 시장이 점점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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